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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1천930만대…인구 2.65명당 1대 |
2013년10월10일(Thu) |
| ‘아반떼’ 신규 등록 1위…수입차도 20.83% 증가 |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올 9월말 현재 1천9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인구 2.65명당 1대인 셈이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9월말 현재 1천929만3천927대로 2012년 말 대비 2.2% 증가했고, 올해까지 자동차 예상 등록대수는 1천940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산차의 신규 모델 출시와 7~8월중 수입차의 판매호조로 사상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FTA로 인한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 ▲2천~3천만원대의 수입차 모델 증가 ▲젊은 층의 수입차 선호성향 등이 맞물려 3/4분기에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4분기까지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을 보면 총 40여종의 차량모델이 출시된 가운데 국산차의 경우 현대, 기아, 한국GM, 쌍용 및 르노삼성의 총 신규 등록대수는 104만7천719대로 전년 동기(105만3천114대) 대비 0.51% 감소했다. 한국GM과 쌍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1%, 31.77% 증가했고, 현대차는 0.98%, 기아차는 3.10%, 르노삼성은 5.69% 감소했다.
차량모델별 신규 등록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고, 상위 10위권 차량모델 대부분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1만8천642대로 전년 동기(9만8천118대) 대비 20.83% 증가했으며, 재규어·랜드로버, 포드, 폭스바겐의 순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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