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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난방 ‘전기장판’ 각별한 주의 |
2014년01월14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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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자주 일어나는 가정 내 화재사고는 침실에서 사용하는 전기장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기장판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10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수집된 가정 내에서 발생한 공산품 관련 화재사고는 총 2천241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1천26건에서 2011년 1천167건, 2012년 1천22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10월까지 1천14건이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로는 ‘침실(방)’에서의 사고가 23.3%(523건)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주방 15.4%(345건), 보일러실 11.7%(263건)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전기장판’이 18.4%(413건)로 가장 많았고, 세탁기 6.7%(150건), 화목보일러 6.0%(134건), 냉장고 3.9%(88건), 형광등 3.2%(7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겨울철 가정 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지하고, 전기기구나 전선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두꺼운 이불이나 요, 매트리스 등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담양소방서 김상권>[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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