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원오 전 광명시의원의 ‘함께여서 웃습니다’ 출판 기념회가 23일 오후 나주시민회관에서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전의원은 지난 10개월 동안 고향 나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귀 담아 들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자신이 걸어온 길,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 나주 발전의 비전 등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최 전의원은 인사말에서 “반목과 갈등으로 얼룩진 고향 나주를 환골탈태 시키고 '청렴 정치'와 시민 대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힘들고 외로운 길을 가려 한다”고 말했다.
또 “경제규모가 큰 수도권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풍부한 경험을 고향의 균형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광명에서 무소속 시의원직을 역임한 최 전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6·4지방선거에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주=정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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