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18일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정식 개막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6자회담의 개막식은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리며 앞서 오전 9시30분 각국 수석대표 회의가 개최된다. 개막식에선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부장이 기조연설을 행할 예정이다.
한편 17일 오전 북한과 중국은 2국간 접촉을 갖고 6자회담에서의 대응과 협력 방안에 관해 사전 조율을 펼쳤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우 부부장 주최의 환영 만찬이 베풀어지며 그 전에 미국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중국의 우 부부장 사이의 양국간 협의가 열렸다.
우 부부장은 한국 수석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난다. 이밖에 한-일, 한-러 간에도 각각 양자접촉이 연쇄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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