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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프로배구 “절대 강자는 없다 올해 목표는 우승” |
2010년11월30일(Tue) |
| 오는 4일 개막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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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각구단 감독과 주장, 외국인 용병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인삼공사 박삼룡, 현대건설 황현주, GS칼텍스 조혜정, 흥국생명 반다이라 마모르, 한국도로공사 어창선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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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 절대 강자는 없다. 목표는 우승이다”
여자 프로배구 5개 팀 사령탑과 주장선수, 외국인선수들은 3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12월4일 개막하는 ‘NH농협 2010~2011 V-리그’를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각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저마다 전력 상승을 자신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5개 팀이 모두 우승 전력이라고 말하면서도 대체적으로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내렸다.
GS칼텍스 남지연(27)은 “선수들이 멀티플레어를 목표로 훈련을 해 왔다. 올 시즌은 공격적이고, 거침없는 플레이를 하겠다.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GS칼텍스가 앞장서서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신명나는 배구를 즐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각 팀의 전력에 대해 “모든 팀들이 평준화됐다고 말할 정도로 실력을 가늠할 수 없다. 김사니가 있어 전력이 안정되고 강서브를 구사하는 흥국생명을 꼭 잡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팀의 외국인선수 제시카(23)는 “목표는 우승이다.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춰왔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돼 잘 모르지만, 한국 선수들이 잘 받아주고 웃어줘서 좋다”고 한국 배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인삼공사 주장 이정옥(27)은 “감독님 말씀대로 디펜딩 챔피언이어서 부담은 있다. 수성에 부담감은 있지만, 꼭 지켜내고 싶다. 지난 해 우승팀이지만 새로운 마음과 새 자세로 훈련을 해왔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는 게임, 신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에서 2시즌 째를 맞는 몬타뇨(27)는 “지난해 우승을 해 좋은 경험을 했다. 우승한 만큼 더 많은 준비를 해 왔다. 이번에도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매 게임마다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현대건설 윤혜숙(27)은 “지난 해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지켜야한다는 부담감보다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목표는 우승이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강팀으로 거론되는 GS칼텍스에는 지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케니(31)는 “지난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목표는 우승이다. 규칙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선수들과의 적응에 역점을 둬 훈련을 하고 있다. 나 역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의 주장이자 세터인 김사니(29)는 “우리 목표는 우승이다. 실력보다 팀워크가 좋아야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분위기를 선수들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겠다. 부담감은 있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배구대표팀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후회하지 않는다. 금메달을 따지 못
한 한을 V-리그 코트에서 보여주겠다. 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와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미아(28)는 “내 자신과 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짧게 답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김해란(26)은 “팀이 하위권에 있어 지난 해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주목해달라. 우승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사라 파반(24)은 “한국에 오면서 느낀 것인데 선수들이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느꼈다. 나는 외국인선수이기 때문에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시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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