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FTA(자유무역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의 원산지 관리능력 향상과 인증수출자 인증기간 만료 업체의 차질없는 인증갱신 지원을 위해 ‘FTA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본부세관은 ‘FTA 상설교육과정’을 매월 1회 ▲인증수출자제도 및 인증실무 ▲원산지결정기준 및 FTA 활용 ▲원산지 검증실무(검증절차 및 사례) 3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기업의 인증요건 심사시 원산지 관리전담자 변경, 원산지결정기준 불충족, 확인서류관리 소홀 등의 사유로 인증불허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FTA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본부세관은 또 자동차, 전자제품, 농수산물 등 지역 대표 산업에 대한 ‘산업군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한 체약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EU 및 미국 관세당국으로부터전자제품,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광주본부세관은 첫 교육대상으로 지난 27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FTA 개요와 필요성,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발행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정정희 기자>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