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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3.0과 명예로운 보훈3.0 |
2013년12월04일(Wed) |
고 건 석
(순천보훈지청 보상과 실무관) |
새 정부가 들어선 2013년, 올 한 해도 이제 약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정권이 바뀌면 새로운 정책 기조를 내세우기 마련인데, 새 정부는 지난 7월 19일, 박근혜 정부는 정부3.0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정부 3.0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핵심가치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 경제를 지원하고자 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서, 정부에서는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를 3대 전략으로 삼아 추진해 오고 있다.
정부기관 중 하나인 국가보훈처에서는 정부3.0에 발 맞추어 ‘명예로운 보훈3.0’ 정책을 추진하고자 세부 추진과제 22개를 선정하여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과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보훈1.0과 보훈2.0이 사후보훈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보훈3.0은 보훈정책의 대상을 보훈대상자와 제대군인 등으로 한정하지 않고 전 국민으로 확대하여 국민 개인을 향한 맞춤형 보훈이라 할 수 있겠다.
‘명예로운 보훈3.0’은 정부3.0의 3대 전략 중 하나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실현을 위해 보훈대상자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고,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보훈정보를 적극적으로 사전공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국민과의 소통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제대군인 인적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업무프로세스 구축, 학교나라사랑교육, 보편적 장애인 복지서비스와 연계 등 6개 과제를 중심으로 정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협업과 소통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려 하고 있다.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는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수요자 입장에서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함으로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 취업원스톱 체계 구축, 국민편의 제고를 위한 안장관리 시스템 개선과 고령 및 상이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근접 종합복지서비스 및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등 이동보훈 복지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정부3.0을 기반으로 투명한 공직사회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오늘날의 우리가 있게 해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와 그 고마움을 ‘명예로운 보훈3.0’을 통해 한층 더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켜보아야 하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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