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전통 한옥 민박단지 조성을 위해 백제한옥민박협회와 3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제한옥민박협회는 내년 3월까지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일대에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및 법성 숲쟁이 꽃동산 등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9동의 전통 한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광지역에서는 올해 전국 규모의 각종 문화행사와 스포츠 대회가 열렸으나 숙박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옥민박이 들어설 경우 관광 인프라 확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 한옥단지는 영광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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