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강진군 칠량면 송로리 일원 14만8천여㎡가 ‘칠량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돼 이달내 착공된다”고 밝혔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강진 칠량농공단지는 칠량면 송로리 일원 14만8천810㎡(4만5천평) 규모의 농공단지로 총공사비 87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9월 말께 칠량농공단지 기공식과 함께 착공해 2010년 입주업체가 입주해 공장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칠량농공단지는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을 2차 가공해 판매하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수산물을 채취해 1차 판매에 그쳤던 지금까지의 어업 현실을 타파하고 2차 가공 판매함으로써 연중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량농공단지는 입주 가능단지가 13개 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15개 기업체 이상이 입주를 신청하고 있으며 강진군은 가급적 관내 기업 보다는 타 시·도에서 이전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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