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양섭)은 16일 목포세무서(세무서장 위덕환)와 외항선에 선용품으로 공급되는 국내 면세주류의 시중 부정유출 방지와 단속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담연락 창구를 개설하고 목포세무서의 경우 선용품 공급업자에 대한 면세주류 반출승인 정보를 세관에 제공한다.
또 세관에서는 세관직원 서명정보와 면세주류의 외항선 적재정보를 목포세무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면세주류의 불법유통 단속은 세관직원 서명과 적재확인 정보가 목포세무서에 제공되지 않아 일부 선용품 공급업자가 적재확인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시중에 부정 유출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세무서와 공조로 면세주류의 시중 불법유통이 원천적으로 봉쇄돼 주세 등 주류에 붙는 각종 세금 탈루가 불가능 하게 됐다”면서 “선용품으로 공급되는 면세물품에 대한 시중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세관은 국내 면세담배에 대해서는 KT&G목포지점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판매정보와 적재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