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다문화센터는 ‘소중한 당신과 나, 아름다운 우리’라는 주제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후원을 받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다문화가족이 가족의 사랑을 키우고 다문화 세대간 친목을 나누는 제주도 복지관광을 실시했다.
이번 제주관광에는 다문화 부부 20쌍과 자녀 10명 등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가하여 제주 관광지를 둘러보고 민속, 문화 등을 체험했다.
여행을 하면서 부부간에 ‘당신이 사랑입니다’라는 편지도 주고받고 자국의 민요 노래자랑도 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 그동안 갖지 못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무안군은 국제결혼으로 이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해 우리사회에 안정된 가정 정착과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안군은 다문화가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다문화 가족들이 보다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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