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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출정 38일만에 ‘금의환향’ 2010년06월30일(Wed)
해단식·환영행사 참석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버스를 타기위해 공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월드컵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허정무 감독(55)의 한국축구대표팀이 2010남아공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29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현지에서 소속 팀으로 곧바로 복귀한 김남일(33·톰 톰스크)과 셀틱FC와의 이적 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로 이동한 차두리(30)를 제외한 선수 21명과 코칭스태프 및 임원진 등 총 47명이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일본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남아공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일본으로 떠난 이후 38일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장도에 올랐던 허정무호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새로 쓰는데 성공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와의 16강 경기에서 1-2로 석패하며 아쉬운 2010남아공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4년 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의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21명의 선수들은 입국 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곧바로 서울시청 광장으로 이동해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뉴시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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