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해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얼짱 태극낭자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얼짱 스타는 수영의 정다래(19·전남수영연맹)였다.
정다래는 여자 수영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5초02를 기록하며 예상치 않았던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래의 금메달로 한국 여자수영은 1998년 방콕대회 조희연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구경했다.
예쁘장한 외모에 출중한 실력까지 과시하자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게다가 엉뚱한 행동에 독특한 화법까지 선보이며 ‘4차원 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딴 손연재(16·세종고)도 대회 막바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래 전부터 신수지(19·세종대)와 함께 예쁜 외모로 많은 남성 팬들을 설레게 한 손연재는 선수촌에서도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정다래와 손연재는 홍콩 일간지 동방일보가 선정한 아시안게임 4대 미녀에도 이름을 올려 미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바둑에서 금메달을 딴 이슬아(19·한국기원)는 깜찍한 외모로 아저씨 바둑 팬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았다.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될 만큼 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양궁의 기보배(22·광주시청)는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에야 주목을 받았다. 뒤늦게 아름다움을 알린 기보내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한 한국의 미녀스타 중 한 명이다.
이밖에 배구의 한송이(26·흥국생명), 농구의 김단비(20·신한은행)는 구기 종목을 대표하는 미녀스타로 코트를 누볐다.
최근 중국 신화통신은 한국의 종합 2위 소식을 전하며 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미녀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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