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진도파출소(소장 윤건상 경위)는 어민들의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해 어민들이 생업에 마음놓고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상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어민들로 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해경 진도파출소는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진도 서망항에 정박 중인 유정호(4.93톤 목포선적)가 간조시간대에 선수가 해저에 얹히면서 선미가 침수되기 직전, 도보 순찰 중에 발견하고, 초동조치로 침수사고를 예방하는 등 해상오염 방지와 재산상 큰 손실을 미연에 방지해 해경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해경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예방은 도보 순찰을 형식적으로 했거나, 직무에 불충실했다면 해상오염은 물론 재산상 큰 피해를 주는 사고가 될뻔했다.
그런가 하면, 진도파출소는 이날 오후 1시께에도 도보순찰 중 서망항에 계류 중이던 제3장성(69톤, 채낚기, 방어진 선적)이 기관실 스턴튜브 박킹 노후로 마모되어 기관실이 침수되는 것을 발견, 인근선박의 배수펌프 동원 및 진도읍 소방서119에 빠르게 전파, 출동조치 하는 등 빠른 초동조치로 침수사고를 예방하는 등 해상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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