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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꽃길·꽃동산 조성 대대적 추진 |
2009년03월22일(S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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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붕없는 미술관 이미지에 걸맞게 군내 가로변에 꽃의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도로인 국도 15·27·77호선 등 92km에 계절별로 순환하는 꽃길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부터 군내 주요도로인 국도변을 3개구간으로 구분해 고흥읍~동강면 구간 30km에는 앵초, 부용화, 구절초 꽃길로, 고흥읍~봉래면 구간 32km에는 해안절경과 어우러지는 해당화, 루드베키아, 해국 꽃길로, 고흥읍~도양읍 구간 20km에는 무스카라, 금계국, 감국 꽃길로 조성하기 위해 다년생화초 9종 5만2천본의 꽃 묘종을 식재했으며, 도로변에 소규모로 조성된 소공원 94개소 5만4천㎡에도 꽃모종을 식재했다.
또한 고흥읍 소재 동촌산림욕장에 우주항공중심지라는 이미지와 걸맞는 로켓모형 야생화 군락지와 지역주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원추리 꽃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했으며,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숲가꾸기 인력 45명을 매일 투입해 계단식 로켓모형 1만6천㎡의 부지에 감국 3만6천본과 남천 7천주 등 4만3천본의 식재 성토작업 및 시비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욕장 입구 2ha에는 1만5천본의 원추리를 식재 완료했다.[고흥=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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