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성여중이 8일 금당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있는 ‘결혼식과 같은 졸업식’을 개최했다.
광주 대성여중이 8일 금당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있는 ‘결혼식과 같은 졸업식’을 개최해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학교는 여성 교육을 통해 훌륭한 여성 인재를 양성함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난 1981년에 개교해 올해로 24회 9천6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자리잡았다.
2004년 청우 최동운 제2대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졸업식의 주인공이 졸업생과 선생님이라는 생각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스승의 은혜를 가슴으로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테마 있는 ‘결혼식과 같은 졸업식’을 거행해 기존의 졸업식과는 차별화를 시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금년으로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졸업생을 지도한 3학년 담임선생님의 노고를 치하하고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스승의 사랑이 더욱 가슴으로부터 진하게 베어날 수 있도록 졸업식장에서 졸업생과 담임선생님을 주인공으로 축하하고 대접하기 위해 모든 내빈은 흉화를 패용하지 않았다.
이처럼 대성여자중학교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이 창조적 사고를 가지고 정성을 다하는 삶의 자세로 자기 발전을 모색해 모두 능력 있는 여성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사랑이 있는 학교, 희망과 열정이 있는 학교,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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