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조직적인 부정과 폭력이 불거진후 당의 진상조사 위원회 조사결과 역시 다수의 부정이 사실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정희 당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났다.
이후 당의 쇄신을 위해 당 비상 대책위원회에서 조사 결정된 내용을 과거 민주노동당의 NL들이 자신들은 나쁜짓을 하지 않았다고 버티고 비례대표 당선자 들에게 사퇴를 종용하였으나 어느덧 날이새 버젓이 국회의원이 되어서 가뜩이나 경계심을 버리지 않고 있는 국민들에게 한방 제대로 먹이고 있다.
특히 논란의 핵심인 이석기는 “문제는 종북이 아니라 종미가 더 큰문제”라고 되려 큰소리 치는 상황이다.
이어 김재연은 지난 4일 KBS TV 인터뷰에서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고 “북이 무력으로 공격해와도 맞대응을 하면 안 된다”고 정부와 국민들에게 한 수 가르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임수경이 지난 6월 1일 종로의 한 주점에서 탈북 대학생 백요셉씨와 새 누리당 하태경 의원을 향해 “개념없는 변절자, 감히 국회의원에게 개겨” 라며 거칠게 힐난 막말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임수경이 누구인가 1989년 평양을 불법 방문해 북한에서는 그녀를 향해 통일의 꽃으로 추켜세웠던 인물이 아니던가. 그녀의 언행을 보면 23년 전 북한에 들어가서 행했던 그녀의 행동이 지금도 전혀 바꿔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확신에 찬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녀의 트위터 내용을 보게되면 “리명박 역도패당, 남조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이란 내용을 볼수 있다.
이번에 탈북자들 한테도 변절자라하고 그들의 활동에 대해서도 “북한인권인지 뭔지 이상한 짓거리”라는 말로 자신의 의중을 쏟아내는 말을 했다.
자신들이 살던 고향을 등지고 목숨을 건 사투끝에 간신히 자유를 찾아 자유의 품으로 찾아온 탈북자들 한테 변절자 운운 한단 말인가.
이 탈불자들에게 이렇게 말할수 있는 사람은 김일성, 김정일 추종자로 북한 통치세력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이는 임수경이 북한 내부세력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증표다.
민주통합당은 이런 인사들이 국회의원 되는데 앞장서고 통합진보당의 후보가 당선할 수 있도록 보증을 섰다. 민주 통합당은 더 이상 임수경 개인의 언행으로 밀쳐버릴 사안이 아니다.
이들 의원들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민주당도 책임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번 사태로 국민들은 야당의 수권능력과 국가정체성의 혼란으로 그동안 지지를 보내던 국민들마져 등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200여일 남겨 놓은 싯점에서 야당국회의원의 폭력과 막말 행위는 부메랑이 되어 결국 그 책임이 민주당으로 귀결 될 것이다. 통합민주당은 자당 국회의원부터 매를들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징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임수경 의원에게 당부한다 “감히 국회의원이 국민들에게 개겨”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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