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한석규와 차승원이 형사와 범인으로 맞붙는다.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안권태)에서 한석규는 검거율 100%를 기록하며 ‘백전백승 백반장’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강력반 형사 ‘백성찬’ 역을 맡았다. 그간 선보였던 지적인 이미지에, 동물적 감각과 직관력을 새로 입힌 역할이다.
그와 대적하는 차승원은 경찰의 눈앞에서 화려한 범죄를 저지르는 대담한 범죄자 ‘안현민’으로 등장한다. 완벽한 범죄 시나리오로 상황을 100% 통제, 경찰까지 범행에 끌어들이는 지능적인 범인이다.
스크린에서 주로 코믹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차승원의 새로운 도전이다. 배우 오광록, 권오중, 김정태, 김지석 등도 합류한다.
각각 조직의 맏형 민철, 따뜻한 부정을 지닌 도수, 불만 가득한 조직원 영재, 페라리에 열광하는 운전 담당 행동원 유곤으로 분한다.
영화는 형사와 눈앞에서 완벽하게 범행을 저지르는 범인이 펼치는 전대미문의 범죄 극을 다룬다. 6월 중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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