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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금융사기 예방’ 거리 캠페인 전개 |
2009년06월09일(Tue) |
| 목포경찰, 전남체신청 등 유관기관 합동 |
목포경찰서(서장 한기민)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목포역, 차 없는 거리 등 목포시내 6개소에서, 전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 유근섭)을 비롯해 경찰서장, 지방청 및 경찰서 과·계장, 전남체신청장 및 관계자, 목포시장 및 신안군수·시·군 의회 의장, 금융기관 및 경찰협력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규모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의 범행 수법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고 신용카드가 반송되었다는 개인정보 유출 빙자형 ▲전화상으로 자녀의 음성과 비슷하게 신음소리를 들려주며 돈을 요구하는 납치·협박 빙자형·과납된 전화요금, 세금 등을 환급해 주겠다는 환급 빙자형 등으로 한결같이 가까운 은행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특징이 있는데, 그간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범행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규모 거리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목포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수사해 오면서 ‘2009년도에 들어서만 총 46명을 검거해서 그 중 중국인과 대만인 21명을 모두 구속하고, 대포통장 예금주 25명을 불구속, 범죄수익금 합계 1억9천만원을 회수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관한 한 특출난 수사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밝혔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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