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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학습 대상자 학부모 설명회 개최 |
2007년01월23일(Tue) |
| 영암군, 유명학원강사 초빙 |
영암군은 2007년부터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생 60명을 선발, 광주 유명강사를 초빙해 시범적으로 영암군립도서관에서 방과후 학습을 실시할 계획으로 지난 1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영암군 관내 인문계고등학교장 및 교육장과 학부모를 초청, 방과후학습 장소인 영암군립도서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도시학생들에 비해 방과후 유명강사에 의한 학습지도를 받을 기회가 적고, 유명강사의 학습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과중한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관내 학생들이 많은 실정을 감안, 군에서 방과후 학습을 추진하게된 배경과 2007년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학부모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방과후 학습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수요에 맞는 수업으로 2007년도에는 고등학교 1학년을, 2008년도에는 고등학교 1,2학년을, 2009년도에는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2개반 50~60명을 성적순으로 선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영암군립도서관에서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 대상으로 유명학원강사를 초빙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관내중학교를 졸업해 관내고등학교로 입학할 경우 5%이내 성적우수자는 300만원, 10%까지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여 관내 우수학생들의 관외유출을 방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은 대불국가공단, 현대삼호중공업, 기업도시 시범지구 선정 등으로 인구증가의 좋은 여건임에도 계속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현상이 교육여건 열악으로 판단하고 내년부터 방과후 학습 뿐만 아니라 영어타운 건립, 원어민교사 확대지원 등 교육분야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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