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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새해영농설계교육’ 실시 |
2007년01월18일(Thu) |
| 내달 9일까지 16일간…농업인 3천800여명 대상 |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성구)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지난 15일부터 2월 9일까지 16일간 관내 읍면 회의실 및 농업기술센터 등 28개소에서 농업인 3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FTA에 따른 농업 개방화에 대비하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2007년 첫걸음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새로운 핵심기술 및 다양한 정보, 유통및 품질관리, 농촌생활과학기술 등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반, 농촌생활자원반, 특화작목반으로 구성해 품목별 교관요원과 대학교수, 농업관련 전문가와 우수 농업인을 전문교관으로 편성하여 이론과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축산물 생산기술, 지역특화작목 재배육성을 위한 새기술 정보교육,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강화방안, 농촌생활자원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을 중점으로 하고, 특히 금년에는 보성군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거나 유망한 녹차, 오디, 연, 양봉, 농산물마케팅에 관련된 내용을 보강해 집중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시청각기자재를 적극 활용해 교육 효과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마무리되면 시기별로 맞춤식 전문교육을 강화해 영농단계별 현장교육, 여름철 마을별 교육, 주요 작목별 선도농업인에 대한 기술교육 등 다양하고 깊이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년도에도 국내외 농업경쟁력향상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334회 연인원 1만2천9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의식함양 및 친환경농업 실천 등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노력해 왔었으며, 농업인단체회원 1천700명에 대한 현지 연찬, 벤치마킹 등 42회 실시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기술 보급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교육담당자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인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핵심기술을 농업인에게 교육함으로써 우리 보성군 농산물이 세계시장에 맞설수 있도록 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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