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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년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개발 박차 |
2007년01월17일(Wed) |
| 전남교육청, 방과후학교 활성화 계기 마련…2월중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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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무학년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공모를 실시해 현재 중마고, 창평고, 해룡고, 순천청암고, 목포정명여고 등 5개 팀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중마고의 프로그램개발 중간보고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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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15일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한 학력 신장을 위해 ‘무학년 수준별 교과 프로그램’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방과후학교에서 학년 구분 없이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교과 학습 모델이다.
도교육청은 이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공모를 실시해 현재 중마고, 창평고, 해룡고, 순천청암고, 목포정명여고 등 5개 팀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자체 연수와 팀별 중간보고회 등 검토·보완 과정을 거쳐 이제 완성을 앞둔 단계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수학, 논술과 NIE 관련 프로그램, 보충학습 웹 콘텐츠 등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고교 교과 프로그램 운영에서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중·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는 기존의 보충수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개발로 학생 맞춤형 교과학습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에서는 2월중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도내는 물론 전국에 보급할 예정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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