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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농업인 맞춤형 정지전정 교육 |
2007년01월16일(Tue) |
| 희망농가 10일전 기술지원 신청 접수…노약자·부녀자 우선 지원 |
장성군은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품목별 기술지원단을 편성하고, 품목별 교육시기를 달리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추는 생산자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라 농촌인력의 감소로 작업에 편리한 키 낮은 과원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성의 주요 과수인 단감, 배, 사과, 포도 등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현장실습 기술지원과 겨울철에 해야 할 토양개량 및 석회유황합제 제조방법 및 살포요령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종별 기술지원 시기는 배와 포도는 1~2월, 사과와 감(단감, 대봉)은 2~3월에 정지전정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약자 및 부녀자의 방치된 과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업인들이 작업하기 편리한 날짜와 시간에 맞추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10일 전까지 장소, 일시, 과종 등을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사과, 배, 복숭아 등의 개화기에는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 농업인에게 인공수분용 꽃가루와 수분용 기구를 지원해 고품질 과일 생산의 기반을 다지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일 계획이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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