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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 동계전지훈련 막올라 |
2007년01월08일(Mon) |
| 2월 말까지 예약 완료…명실상부 스포츠 메카 자리매김 |
완도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이 스포츠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정해년 새해벽두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동계전지훈련이 날이 갈수록 그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초등부 축구팀이, 20일부터 29일까지 중등부 축구팀, 2월 6일부터 2월 15일까지 고등부 축구팀이 이미 예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특히, 농구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완도군에서 3일부터 27일까지 수원여고, 옥천여고 등 9개팀이 훈련에 돌입했으며 역도는 3일부터 29일까지 광주은행 등 5개팀이, 광주일고 야구팀은 신지명사십리에서 5일부터 14일까지, 복싱 국가대표팀은 15일부터 2월 9일까지 26일간 완도수산고와 상황봉 산악훈련장,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금을 향한 담금질이 시작된다.
완도군은 지난 2004년부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수많은 선수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해 이 지역을 널리 알리는 가교역할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만 2천여명, 연인원 2만6천여명이 참여하게 될 동계전지훈련 기간중 참가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요식, 숙박업소 등에 대한 친절교육과 공설운동장 웨이트 트레이닝장 노후장비 교체는 물론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마루바닥 리모델링 작업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다.
또 대주민 마인드 제고를 위해 선수단이 뽑은 최고의 요식업, 숙박업소를 선정해 포상하며 완도군에서 전지훈련 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성적을 거양한 팀 및 개인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도자로 성장 후에도 완도에 대한 향수를 유도해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 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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