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 하와이 마우이섬 플랜테이션골프장(파 73·7411야드)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71타로 중간합계 217타를 쳐 4연속 우승에 도전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4명과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비제이 싱(피지)은 이날 3언더파를 기록해 70타로 중간합계 208타로 사흘째 연속선두를 지켰다.
애덤 스콧(호주)은 이날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211타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로 싱을 3타차로 뒤쫓고 있다.
전날 악천후로 샷이 흔들렸던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53.5야드를 기록하는데 힘입어 타수를 줄였다. 최경주는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6,12,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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