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시각예술로 되살아난 북아트 |
2007년06월12일(Tue) |
| ‘예술가와 그림책’전, 오는 21일까지 광주 롯데화랑 |
현대미술의 기록과 소장적인 가치를 형성한 미술의 종합적인 소통을 의미하는 북아트전인 ‘예술가와 그림책’전이 오는 21일까지 광주롯데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화, 조각, 판화, 공예, 시각 등을 전공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북아트를 통해 소통을 시도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2004년 서울 세계북아트페어에 초대된 작가들이다.
이들은 예술의 한정된 소통을 극복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북 아트를 통해 읽어 내며, 책이라는 개념으로 복합적인 접근을 만들어내어 창작물로의 책을 해석하거나 예술적 가치를 가능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북아트(book art)는 정보를 담는 그릇으로 여겨지는 책을 하나의 독특한 시각예술로 탈바꿈시킨 ‘책다움과 예술적 가치의 결합’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창작활동의 길목에서 접촉되는 자신의 대화, 내용, 흔적, 미디어로의 기록 등은 북 아트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한 형태로 나타내 선보인다.
참여 작가로는 김미리내, 김윤주, 김자이, 김상연, 노정숙, 박수연, 박선희, 박하니, 오유리, 윤은애, 선현옥, 신민석, 신호윤, 이석원, 이승일, 이영민, 양종세, 이호동, 조성숙, 장원석, 한수정, 한은혜씨 등이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3시 롯데화랑에서는 북워크에 관한 워크샵도 마련돼 있다.[고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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