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도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성우체국(김상권 국장)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지역민의 정성이 한데모아 지난 16일 우체국 전직원과 함께 사랑의 꽃잔치가 펼쳐져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사랑의 꽃잔치의 주인공은 힘들고 궂은 일에도 앞장서 혼신에 힘을 다하는 우체국 김성기 집배원.
김씨는 지난 15일 여느때와 같이 오토바이에 우편물을 가득 싣고 배달중 현금 87만원과 카드, 주민등록증, 운전 면허증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어 지체없이 주민을 찾아 주었다는 것. 각박한 현실속에 사랑의 밑돌역할을 수행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참신한 공무원상이라고 주민은 입을 모아 칭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성우체국 전직원은 김성기씨와 같은 선행을 근본으로 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지역민의 입소문이다. 주민들은 이러한 일이 있을때마다 사례를 하고 싶어도 당연한 일이다며 완강히 거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움이 겹쳐 지난 16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꽃떡을 만들어 답례로 꽃잔치를 열었다는 것. 오는 정, 가는 정이 메마른 대지위에 촉촉한 단비를 뿌렸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우체국 전직원은 흐뭇해 했다.
박익섭 연합지부장과 일선에서 쉬지 않고 손발을 놀리는 정진아 소통팀장은 “집배원 업무 본질은 신속한 배달과 함께 고객의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맑고 푸른 선행을 실천해 보성우체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흥신전력 하시는 김상권 국장님의 행정 철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고객의 추천으로 친절과 선행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성기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하며 공손하고 겸손한 그는 면면히 공직자 다운 아름다움이 돋보이고 있다.
김상권 보성우체국장은 “100여명의 보성우체국의 전직원은 맡은바 업무에 어렵고 힘들겠지만 항상 밝은 미소와 겸손한 자세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무원의 미덕”이라며 “고객만족 행정구현을 위해 선행을 우선으로 한 친절, 교육 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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