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와 직장을 구하는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군 홈페이지(www.boseong.go.kr)에 취업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말부터 운영에 들어가 78건의 구인구직 상담을 통해 26명을 취업시키는 등 지역 고용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취업정보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읍·면, 기관·단체 및 생산·제조업체에 안내 공문을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생활에 밀접한 마을회관, 경로당, 읍·면 민원실 등에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취업정보센터를 활용,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
보성읍에 거주하는 안모씨(여·33)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여러 곳에 부탁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던 중 취업정보센터에서 경리를 구하는 업체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취업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처럼 구직을 희망하는 실직자들이 많이 직장을 얻을 수 있도록 취업정보센터가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홍보물, 유선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함과 동시에 구인/구직자 정보를 매월 관련업체 및 구직자에게 제공해 관내업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수급해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를 거양토록 하겠다”며 “군민을 위한 취업의 장이 되도록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취업정보센터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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