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번째 휴일인 5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는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장성·함평 각각 32.8도, 곡성 32.5도, 화순 32.2도, 순천 32도, 광주 31.8도, 목포 28.3도, 여수 26.7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기온보다 1~2도 정도 높은 다소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광주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도내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등에는 때 이른 피서객들로 붐볐다.
6일 이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 분포를 보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광주기상청은 예보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7일께 이 지역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장맛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도 한풀 꺾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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