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7일 최종선 무안부군수와 이종화 무안군농어촌지도자대학장,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2008 농어촌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
농어촌지도자대학은 농촌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개설되어 3기째를 맞고 있으며, 마을리더의 역량강화와 차세대 농촌지도자 육성·발굴을 통해 위기의 농어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그 대안을 직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2008년 농어촌지도자대학은 지도자발굴(기초)과정, 지도자심화과정, 연의 대중화를 위한 백련전문가과정 등을 도입, 업그레이드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다양한 이론학습과 국내외 현장교육 등 차별화된 학습기회를 제공해 수료생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마을계획서 발표 등 그간 활동 및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농어촌지도자대학 수료자 86명에게 수료장을 교부했고 교육성적 우수자에게 군수상을 비롯해 무안군혁신협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무안군 최종선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리더의 역활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우리지역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바꾸어 가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또한 그 중심에 서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2009년도에도 제4기 농어촌지도자대학을 운영해 지역민 스스로 지역과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한층 더 보강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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