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09년 기축년을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로 발전과 번영의 한해로 만들기로 다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도의원, 관내 사회단체장, 지역 경제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장성군 지역경제인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군민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신년인사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참석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와 참석자 상호간 덕담, 새해를 설계하는 만남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종태 지역경제인협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8년 한해는 광주-장성간 국도 1호선 및 황룡대교 개통, 영천2지구 국민임대주택 착공 등으로 기업의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기업인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에 토대를 마련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 군민의 도움으로 35개 기업 1천14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가개발 촉진지구 시범사업 확정, 장성읍 소도읍 육성사업지구 지정, 동화 전자농공단지 착공 등 지역개발은 물론 신성장 동력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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