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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보성군협의회-(주)삼덕통상 자매결연 체결 |
2008년03월24일(Mon) |
|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서 70여명 참석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성군협의회(회장 한동근)와 우리나라 최초 개성공단 입주 기업체인 삼덕통상주식회사(대표이사 문창섭)가 지난 20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자매결연은 보성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의회의장, 임영수 의원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서태원 보성군 교육장, 김동윤 농협 보성군 지부장, 주점태 산림 조합장, 문병완 보성군농업협동조합장, 박창재 자유총연맹 보성군 회장, 박재천 보성종합 사회복지회 관장, 백준선 보성 문화원 부원장, 송현길 평생대학 회장 및 사회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은 남북 화해 협력을 위한 민주통일과 기업 육성 및 평화통일 추진을 도모하는데 상호간 지혜와 끈끈한 정을 쌓기 위한 행사가 이루어져 지역민으로부터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정종해 보성군수는 “상호 신뢰와 교류를 통해 민족의 대 숙원인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고자 (주)삼덕통상과 민주평통 보성군협의회간의 상호신뢰와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번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지역의 어른으로 고향을 사랑해 고향을 지켜주시는 한동근 회장님과 보성군 웅치면 출신으로 타향의 부산에서 산전수전을 겪고 사업에 든든한 기반을 구축하고 그 기반을 토대로 삼팔선을 넘어 이북 개성에 입성해 사업을 원활히 펼치는 문창섭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군수는 “보성이 낳은 경영인, 지혜로움이 풍부한 지성인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한동근 회장님과 문창섭 대표님의 변함없이 애정의 탑을 더욱 돈독히 쌓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고 보성군의 풍요로운 삶의 번영을 위해 흥신전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톤을 높이며 이번 자매결연 행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철우 군의회 의장은 “양 지역간의 상호답사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남북기업간의 상호권익 향상 등 지역 발전기여에 앞장서고 있는 한동근 회장님과 문창섭 대표님께 마음속 깊히 감사를 올린다”며 “바쁘신 가운데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참여해 주신 각급 기관장님과 사회단체 회원님께 고마웁기 한량없다”면서 “문창섭 대표님께 특별히 부탁해 녹차수도 보성군 홍보를 활발히 전개해 보성군 녹차가 개성을 통해 이북 전지역에 기호식품으로 자리매김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해 참석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2부 행사에는 문창섭 대표의 이북개성공단 사업 개요와 이북에 대한 생활사항 사업의 방향 입장을 소상히 설명해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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