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 부녀회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급식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해주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순심 회장을 비롯한 여서동 부녀회원들은 지난해 12월 ‘결식아동 돕기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여수부영초등학교 학생 12명의 6개월분 급식비 252만원을 지난달 15일 부영초등학교를 방문 전달했으며, 26일에는 여수여문초등학교와 여수한려초등학교를 방문, 학교당 4명의 6개월분 급식비 84만원씩 총 168만원을 전달했다.
여서동 부녀회에서는 부녀회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급식비 지원을 늘려갈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전달식에 참석한 장채민 여서동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끼니 걱정없이 공부에만 전념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주축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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