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개청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 4년여 동안 투자유치와 MOU체결을 통해 59억 달러를 광양만권에 쏟아붓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주)일상, SNNC(니켈제련소), 체사피크사 등 1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23억달러와 (주)삼우정공, (주)오리엔트조선 등 23개 국내기업으로부터 13억달러 등 34개 기업에서 36억3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또 17개 기업과 23억 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봤다.
반면 지난해 12월 전북 새만금 등 3개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경제자유구역청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선발주자로서 광양경제청의 역할과 성장률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4년여 동안 ▲SOC 조기확충 ▲낮은 인지도 제고 ▲경제자유구역청간의 경쟁심화 ▲투자유치와 고용증대 ▲글로벌 투자지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은 시급히 광양경제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SOC확충의 경우 건설중인 전주-광양간,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익산-순천간 전라선 복선 전철화와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등 광양만발전과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 조기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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