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주간(晝間) 동안 산림 연접지역과 논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야간 시간대에 소각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민·관 합동의 야간 산불 순찰대를 편성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에는 진화 장비 및 인력의 투입이 지연되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시와 읍면동 및 광양경찰서 지구대,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순찰대를 편성해 야간에 산간 도로변 및 외딴집 등 산불 취약지역의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지에 지형에 익숙한 마을 이장 및 읍면동 자율 방범대원을 산불예방 홍보요원으로 위촉해 산불예방 주민 홍보 및 야간 산불감시 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해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진화 장비 및 인력 투입의 지연으로 산림 피해가 커지므로 산불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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