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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행락철 안전운전, 이것만은 지키자 |
2013년10월15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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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가 풍성한 들녘과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다.
단풍이 시작하는 설악산은 10월 초 시작되어 남쪽 지리산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곱게 물든 단풍이 관광객을 재촉하는 행락철 교통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월 하루평균 사망자 18명, 11월 17.4명으로 연중 월 평균 14.7명 보다 높다고 한다.
대형교통사고 원인으로 전방주시태만, 운전미숙, 시설불량 순으로 나타나, 이를 감안한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을 위해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첫째, 행락철 장거리 여행과 무리한 일정으로 과로운전이 돼 사고 발생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해야 한다.
야간에 음주를 삼가고 적당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때에 따라서는 예비 운전자까지 확보해야 한다.
둘째, 행락철 낯선곳을 운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행지의 도로정보 등 사전지식을 최대한 습득해 운행중 정확한 위치를 몰라 당황하거나 무리한 운행이 없도록 해야 한다.
셋째, 행락철에는 운전자의 주의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행락지 주변이나 국도의 마을 앞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서행하며 충분한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넷째, 낙엽이 쌓인 도로는 사람이 지나가도 미끄러질 만큼 위험하고, 중앙선이나 횡단보도 표시선에 낙엽이 쌓이고 비라도 내린다면 미끄러지는 정도가 훨씬 심해지므로 속도를 내지 말고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다섯째, 가을철 사업용 자동차의 경우 운행횟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출발전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행락철 농촌지역 도로를 운행하는 경우 경운기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하며, 농촌부락 인접도로에서는 반드시 전방을 잘 살펴 서행해야 할 것이다.
<목포경찰서 경무계 김도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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