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분관장 장경화)이 미술단체 초대전의 하나로 전통과 형상회를 초청해 ‘수평+공간’전을 오는 6월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지역화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미술단체를 선정,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미술단체 지원을 통한 지역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형상회’의 18번째 정기전으로 현대 한국화의 흐름을 조망하고 미술작품들을 통해 상하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인간관계 속에서 지역간의 갈등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윤애근, 허 진, 김재일, 노경상, 강일호, 고재근, 구승희, 김경진, 김고운, 김미란, 김미아, 김 민, 김송근, 김재민, 류현자, 문정아, 박혜정, 백현호, 원종선, 윤남웅, 윤세영, 윤영필, 이구용, 이승대, 이창훈, 임종두, 임 훈, 장경이, 장용림, 정경아, 정해영, 조문현, 조정아, 주 홍, 하완현씨 등 35명이 참여했다.
‘전통과 형상회’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동문들을 중심으로 1990년 구성된 미술단체이다. 그동안 미술의 창의적 발전과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 미술문화 발전 및 국제 미술교류에 기여했다. 또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함은 물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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