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연홍(31)이 프로게임팀 르까프 오즈의 조정웅(30) 감독과 3개월째 열애중이다.
안연홍의 소속사는 “안연홍과 조 감독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3개월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안연홍도 좋은 일인 만큼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안연홍 소속사 측은 “안연홍이 6년 넘게 김돈규와 만나오다 올 초 결별했다”며 “당시 영화 개봉을 앞둔데다 워낙 결혼 여부에 관심이 많아 스트레스가 많았고, 회사 측에서 무마를 한 차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연홍과 조 감독은 약속이나 한 듯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안연홍은 2일 자신의 홈페이지 ‘자기소개 히스토리’ 공간을 통해서도 일본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 ‘히치의 마지막 연인’ 구절을 적어 사랑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우리 둘이 나이가 들어서도 영원히 잊지 말자. 약속을 기다리는 설레는 기분을. 비슷비슷한 밤이 오는데 절대로 똑같지 않다는 것을. 우리 둘의 젊은 팔, 똑바른 등줄기, 가벼운 발걸음을. 맞닿은 무릎의 따스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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