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청년·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방안’의 세부방안들이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되어 청년·서민층이 경제적 부담을 다소 덜게 했다.
이 같은 내용으로 한 서민금융 개선안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청년·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방안’에 포함한 내용이다. 아울러 정부가 서민금융 확대방안을 내놓은 것은 경제 양극화와 실물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청년과 서민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다 최근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에 따라 가계 신용관리가 강화하면서 제도권 금융회사의 서민금융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렇게 서민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한 금융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지난 1월 집계한 비주택담보대출자들의 1인당 대출액은 신용등급 1~4등급 자는 지난 2007년보다 23.3% 늘어난 반면 7~10등급 저 신용 자는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만큼 저 신용 자는 담보 없는 대출이 어렵다는 말이다.
미소금융 확대는 청년·대학생을 위해 이달부터 1인당 300만 원까지 미소금융 긴급자금이 대출되며, 연 20% 이상 고금리에 시달리는 청년·대학생 채무자를 위해 최대 2천5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한다. 여기다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미소금융 지원액도 1인당 최대 7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시급한 청년층의 고금리 대출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서민들의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 대안이다. 이를 계기로 서민금융 확대방안은 크게 보면 청년·대학생 금융 애로 해결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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