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광양경제청)은 연대천운건축공정기계유한공사(대표 전준경, 이하 연대천운)와 11일 오후 5시 광양경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연대천운은 건설 중장비 기계 하체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1992년 중국에 진출했으나, 현지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비, 운송비 등이 급등한데다 최근 글로벌 경기의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다, 신정부 유턴기업지원정책과 광양경제청의 적극적인 타깃기업 투자유치 활동으로 GFEZ(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이전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연대천운은 2014년까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율촌제1산단내(제5블럭) 약 1만평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광양경제청은 연대천운의 성공적 투자실현 및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각종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광양=신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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