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운기 운행시 안전수칙 준수합시다 |
2013년10월13일(Sun) |
| 박 권 홍(해남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추수철에 접어들어 경운기 교통사고가 많아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고예방 대책이 요구된다.
올해 들어 9월말 현재 해남군 관내에서는 11건의 경운기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해 5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경운기 운전자 대부분이 80세에 이르는 고령의 어르신들이며, 경운기 작동 미숙이나 야간에 일어난 추돌 사고였다. 2012년도에는 총 7건의 경운기 사고 중 4명이 생명을 잃은 바 있다. 이와 같이 경운기 교통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중대한 부상을 당하는 사고로 이어진다.
최근에 발생한 경운기 교통사고도 주변에 어둠이 시작된 18:00경 논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농로에서 국도로 나오던 중 국도를 진행하는 차량이 경운기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운기와 충돌한 사고로 경운기 야간운행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이에 따라 해남경찰에서는 연초부터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을 찾아가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하고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적재함에 야광반사지 및 소형 경광등을 부착하는 등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운기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운기를 운행하는 어르신들이 다음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었으면 한다.
첫째로 경운기 적재함에 야광반사지등을 반드시 부착하여 운행하고, 가까운 거리라도 적재함에는 사람을 태우지 말 것이며, 시인성이 떨어지는 야간에는 자동차 운행이 많은 국도에는 절대 운행을 삼가 해야 되겠다.
둘째, 경운기를 운전하여 농로에서 주도로에 진출입시에는 일단 정지하여 사방을 확인 후 차량통행이 없을 때 안전하게 진출입을 해야겠다.
셋째, 차량운전자는 경운기를 앞지르기 할 때, 앞지르기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 후 경적을 울려 경운기 운전자들로 하여금 차량이 뒤쪽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를 알려 주의를 갖게 해야겠으며, 전방 상황을 주시하며 서행운전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넷째, 음주상태에서는 절대 경운기 운행을 삼가해 주시고, 운행 전에는 반드시 경운기 브레이크, 헤드라이트 등 안전장치를 점검해야 되겠다.
경운기는 기계 특성상 신체가 노출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기 때문에 추돌사고 발생 시 곧 생명을 잃거나 중대한 부상 사고로 이어진다. 이에 안전장치 등을 항상 점검하는 동시에 야간 도로변 운행과 음주 후 운전은 절대 자제하여 한순간의 부주의로 평생 후회 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관리자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