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가 그동안 보류했던 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사업계획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광역경제권사업 중 지경부가 주관하고 있는 산업분야의 발전전략인 선도산업에 대해 그동안 보류했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남권 3개 시·도가 제출한 선도산업은 2개 산업 4개 프로젝트이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동북아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서남해안 해상풍력산업 허브구축 등 2개 프로젝트와, 친환경첨단부품 소재 사업으로 친환경 광기반 융합부품·소재산업육성, 친환경 자동차부품·소재산업 육성 등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의견을 정부에 건의해 오는 과정에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조성사업(일명 J프로젝트)은 균형위가 5월에 발표예정인 초광역개발권 프로젝트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선도산업의 일부조정 등이 협의됨에 따라 사업계획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호남권 3개 시·도는 정부의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이 호남권은 1개 권역인 반면, 영남권은 2개 권역으로 설정된데 대해 권역 재조정과 누락된 프로젝트의 추가 반영 등을 요구하며 선도산업 사업계획서 제출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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