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범죄예방과 군민안전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부녀자 납치, 실종사건, 농작물 절도사건 등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고성능·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줌기능까지 갖춘 고성능, 고화질 제품으로 장성터미널, 황룡시장 등 7개소에 설치되고 있다.
CCTV는 24시간 실시간 촬영된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장성경찰서에 자동으로 송출하게 되며, 장성경찰서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실시해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장성군은 설치가 완료되면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주정차까지 단속할 수 있어 주거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각종 흉악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 놀이터 및 공원 등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 외에도 15개소 29개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범죄 예방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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