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자문화제가 국내 최초로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강진청자문화제를 비롯, 전국 56개 축제를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진청자문화제는 지난 2002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명실공히 명품축제로 자리매김됐다.
강진청자문화제는 고려청자를 주제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 한해에만 68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직접수익 22억원과 500여억원에 달하는 간접적 경제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데다 세계화가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공식 행사명칭 사용과 함께 국비 3억원과 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조직망을 통해 축제 전반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전담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수 있게 된다.
김정식 축제경영팀장은 “강진청자문화제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오감(五感) 충족은 물론 흥미와 추억, 기쁨을 동시에 만끽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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