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광읍 사거리에서 빛의 거리(루미나리에) 점등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빛의 거리 추진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군수, 신언창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행사는 농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상인친절운동 결의, 점등식을 거쳐 군민장기자랑, 굴비골 여왕선발대회,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상권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영광읍 사거리를 중심으로 800m 구간에 25조의 조형물과 6만여개의 LED전구가 빛의 향연을 연출했다.
이 사업은 대형 유통업체 등장, 구매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읍 구도심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강조해 온 이낙연 국회의원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9억7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승주 빛의 거리 추진위원장은 “영광읍 구도심 빛의 거리 점등행사를 계기로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친절·신용·고객감동 서비스 마련 등 자구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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