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주)한국하이네트·(주)아원·(주)다해 인터내셔날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영광 백수해안도로 일원에 500억원 규모의 총 14km 길이의 모노레일 조성사업, 아이스캐슬, 이글루, 빌리지 등 500억원 규모의 겨울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윈터월드 등 모두 1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백수해안도로에 조성되는 모노레일(Monorail)은 보통 철도가 두 가닥의 궤도를 타고 달리는데 비해 한 가닥의 궤도를 타고 달리는 열차이다.
윈터월드 조성사업은 겨울을 테마로 해 인공스키·스케이트장, 인공 눈·얼음, 아이스 캐슬, 수륙 양용버스, 스카이 카페 등을 조성하는 국내 유일의 4계절 종합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투자유치를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기호 군수는 “이번 백수해안도로에 조성되는 모노레일 및 윈터월드 조성사업의 유치를 통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백수해안도로에 연인원 15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어 “4계절 눈 레저단지가 조성되면 눈을 구경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유치 할 수 있어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달성할 수 있는 관광객 유인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특성화된 관광자원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관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전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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