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7만8천여장의 입장권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5일 F1대회조직위원회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회개막 3일전인 10월 18일 기준으로 총 7만8천52장의 입장권이 판매됐다.
예선전과 결승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3일 전일권’은 6만1천815장이, 토요일권은 5천893장이, 일요일권은 1만7천74장이 팔렸다.
판매된 입장권 7만8천장 중 6만8천장은 조직위가, 나머지 1만여장은 대회운영법인인 ‘카보’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기간 3일동안 관람객은 16만5천명이었으며 이중 자유이용권 소지자가 2만8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방문객은 6천여명으로 대회관계자 3천여명을 포함할 경우 약 9천여명의 외국인이 F1대회를 위해 전남을 찾았다.
외국인 관람객은 애초 3만명을 기대했으나 여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카보측 자료가 아직 넘어오지 않았다”며 “최종 결과는 아직 정산 중이어서 티켓판매액 등 정확한 집계는 추후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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