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재순 최고위원이 호남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1일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전남도의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광주시의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치가 중앙정부와 갈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 나서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F1 자동차대회는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러 이유를 들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며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박 위원은 또 “광주시가 추진 중인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역시 중앙정부에 지원요청을 했지만 대부분 거절당했다”며 “행정 일관성 차원으로 보더라도 양 대회는 반드시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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