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사)대한양돈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08년도 전국단위 자연 순환농업 평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도 자연순환농업 평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시군 6개 시군이 참가했고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영광지역에서는 가축분뇨를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만들어 농경지에 사용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영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지난 7월 25일 준공된 뒤 1일 70여t정도의 저농도 양질 액비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군은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협·양돈협회·한우협회 등과 공동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농업기술센터 정영희 지도관은 “가축분뇨 등 자연 생성물질을 자연으로 되돌려 주는 순환농업 정착을 위한 현장실증 평가결과를 토대로 가축분뇨의 사회적 인식 전환, 농가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줘 농가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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