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공모한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제 수업에 대응하며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문학교육프로그램으로 타 예술 장르와 연계해 진행하는 등 차별화를 추구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 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2천300만원을 지원받아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 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현장학습 등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 3개월 단위로 매주 토요일에 고학년반(5~6학년)은 오전 10시~오후 1시, 저학년반(3~4학년) 오후 2~5시로 각 3시간씩 진행된다.
기수별 모집인원은 저학년반과 고학년반 각 15명으로 총 30명이며, 오는 14일부터 해남군립도서관에서 선착순에 의해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다.
해남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문학 창작, 문학과 예술의 융합, 창작작품집 제작 등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문학 수업이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해남=박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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